‘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되기’라는 책을 읽었다. 이 책은 건물주에 대한 계획을 품고 입문서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. 글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도록 써 놓았다.
이 책의 핵심
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의 마지막 목표가 건물주가 되는 것이다. 단순히 서울대, 연세대 등 일류 대학을 가는 것이 끝이 아니며 목적이 아니다. 결국에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건물주가 되어 돈을 매월 벌어들이는 ‘수익화’구조를 늘려가야 가능하다는 것이다.
과거에는 어떤 직업이 소명의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일이었지만, 요즘에는 그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점이라는 생각이 든다. 그 이유는 물가 상승률이 시간이 갈수록 동시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, 빠르게 물가가 치솟는 요즘의 상황에서는 건물주가 되는 것이 여유있게 사는 지름길이자 유일한 통로 중에 하나이다.
인상깊은 점
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점과 배울 점은 다음과 같다.
-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을 하고, 일상 생활의 경제 활동에 참여시키라.
- 아이들과 모노폴리 보드게임을 해 보는 것도 좋다. 더 어려운 게임은 캐시플로우 게임.
- 돈을 버는 능력과 돈을 유지하는 능력을 함께 키우기.
- 상가나 건물 전문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기.
- 시세차익형 아파트보다 수익형 건물.
- 건물을 살 때 반드시 현장을 둘러볼것
- 매수할 때부터 매도를 생각하기
- 부동산 투자 3요소는 입지 수요 물건
- 물건의 3요소는 물건의 종류, 컨디션, 수익률
- 상가는 오히려 북향을 선호하거나 마주보는 상가 선호.
- 자녀 용돈 관리 방법 : 저축 30% 기부 10% 소비통장 60%
- 가정에서 돈 버는 훈련을 할 때 기본적 가사에는 주지 않는게 좋고, 가사일 중에서 조금 힘든 일을 할 때 기준 정해서 주기(숙제, 자기방 청소는 당연한 것이므로 주지 않는다)
건물주되기 7단계 프로젝트란?
그리고 이 책에서 내세우는 건물주 되기 7단계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.
1단계 : 건물주가 되기로 마음먹는다.
2단계 :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경제와 부동산 지식을 책, 부모님과 현장방문, 보드게임 등을 통해 익힌다.
3단계 :종잣돈을 모은다(1가지라도 팔아보는 것부터 시작, 월세를 받아보는 것부터 시작) 최소 2000만원 모으기. 건물은 최소 10억 필요.
4단계 : 소액 투자로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:여러개의 파이프라인, 종잣돈을 늘리기 위한 밑걸음.
5단계 : 스노볼 효과를 통한 부 축적 (처음엔 차갑고, 부서질지라도 아픈 시간을 견딜 것)
6단계 : 꼬마빌딩부터 주인 되보기 : 소유한 땅의 지분이 하나하나의 파이프라인보다 크므로 꼬마 빌딩으로 시작하기.
7단계 : 건물주 되서 경제적 자유 얻기 : 임대관리업체에 맡길 수도 있고 법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.
종잣돈 마련을 위해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하는 능력을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.
- 돈을 버는 능력
- 돈을 유지하는 능력
- 돈을 소비하는 능력
여기서 소비란 즉흥적으로 소비하지 않는 능력이다. 신중하게 생각한다.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, 이것을 사기 위해 내 돈을 사용하는 일이 올바른지 생각을 하고 쓰는 능력이다.
궁금한 점과 더 알아볼 점
상가투자 전략
이 책에서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전략도 다루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상가 투자에 관한 글이 더 마음에 와 닿았다. 상가는 건물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.
이 책에서는 소제목마다 명언을 써 놓았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 상가 챕터에 있었다.
“목재는 마를 때까지 지식은 숙달이 될 때까지 제멋대로 써서는 안된다”
바로 투자를 하고 싶더라도 지금은 지식을 숙달할 때라고 생각하며, 중요한 시기를 위해 계속 익혀야 겠다. 이 책을 읽고 궁금해지는 지식은 상가 투자에 관한 전문 서적과, 건물주가 되는 또 다른 전문 서적의 내용이다. 관련 분야의 책을 조금 더 찾아보아야겠다.